강남_행복요양병원 갈등…관리감독 부실?(서울경기케이블TV뉴스)

강남_행복요양병원 갈등…관리감독 부실?(서울경기케이블TV뉴스)

【 앵커멘트 】 강남행복요양병원은 서울에서는 처음으로 설립된 노인전문병원인데요 현재 설립기관인 강남구와 위탁운영자간 소송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강남구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요양병원의 운영문제와 관리감독 부실문제가 지적됐습니다 지혁배 기잡니다 【 기자 】 지난 2014년 4월 문을 연 노인성 질환 전문 치료병원인 강남구립행복요양병원입니다 임대형 민간투자사업인 BTL 방식으로 건립된 서울시 최초의 구립병원으로 의료재단인 참예원이 위탁운영을 맡고 있습니다 강남구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선 행복요양병원의 운영과 관리감독 부실 문제가 도마위에 올랐습니다 지난 7월에 제기된 민사소송은 참예원이 구청에 내야하는 연간 시설운영비 7억 5천여만원을 적자를 이유로 거부한 것이 원인입니다 부실한 계약과 관리감독 문제가 지적됐습니다 【 현장음 】 강대후 강남구의원 소송은 왜 하게 됐는지 그에 대한 경위와 이유를 한 번 설명해주세요 【 현장음 】 홍경일 과장 / 강남구청 노인복지과 강남구에서는 기타 제반의 협약서에는 문구가 없지만, 기타에 의해서 납부를 해야 된다는 것에 갈등이 좁혀지지 않았기 때문에 법리적 판단을 구하기로 했습니다 【 기자 】 재단측이 개원 1년 1개월전부터 선 채용한 직원 가운데 68명 이상이 급여 17억 3천만원을 강남행복요양병원에서만 받고 실제로는 재단이 운영하는 성북과 송파의 병원에서 근무한 것으로 구청 조사에서 나타났습니다 조직도에도 없는 이사장 급여가 1년 2개월 동안 1억 6천여만원이 지급된 것도 문제로 제기됐습니다 【 현장음 】 김광심 강남구의원 이사장의 급여가 지금으로부터 1년전에 그런(집행된) 사안이 있었는데, 왜 구청에서는 아무말도 하지 않고 개선조치도 하지 않으셨습니까 【 현장음 】 홍경일 과장 / 강남구청 노인복지과 결산을 하면서 여기에 대한 내용을 분석하게 됐고, 그동안 참예원 행복요양병원쪽에서는 자료 제출을 굉장히 강하게 거부했습니다 그래서 자료를 원활히 받을 수 없었고 【 기자 】 강남구는 참예원을 상대로 시설운영비 반환 청구 민사소송과 운영진의 인건비 횡령과 배임 형사고발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강남구의회에서는 현재 40억원의 누적 적자를 개선하기 위해 포괄적인 감사와 흑자 대책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왔습니다 딜라이브서울경기케이블TV 지혁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