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적조작' 공시생, 문제지 훔치려 교직원 사칭까지

'성적조작' 공시생, 문제지 훔치려 교직원 사칭까지

'성적조작' 공시생, 문제지 훔치려 교직원 사칭까지 공무원 시험 성적을 조작한 혐의로 구속된 26살 송 모 씨는 앞서 대학에서 치러진 응시자 선발시험 문제지를 훔치려고 교직원을 사칭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청 특수수사과는 송 씨가 인터넷 검색으로 알게 된 5개 학원에 일일이 전화를 걸어 지역 응시자 선발시험 출제 학원을 알아냈다고 밝혔습니다 이 과정에서 송 씨는 교직원을 사칭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제주의 한 대학에 다니는 송 씨는 지난 1월 서울로 올라와 해당 학원 내부를 탐문한 뒤 직원이 자리를 비운 틈을 타 문제지 한 부와 답안지 두 부를 훔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내주 초 송 씨를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할 방침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09(제보) 4441(기사문의),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