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동원·김보경, 슈틸리케호에 첫 승선

지동원·김보경, 슈틸리케호에 첫 승선

지동원·김보경, 슈틸리케호에 첫 승선 [앵커] 최근 소속팀에서 활약하는 지동원, 김보경 선수가 처음으로 슈틸리케호에 합류했습니다 하지만 교체 출전에 그치던 이동국, 김신욱 선수는 대표팀에서 탈락했는데요 전명훈 기자입니다 [기자] 슈틸리케 감독의 태극전사 선발 원칙은 확고했습니다 [슈틸리케 감독 / 축구대표팀] "대표팀은 선택받은 선수들만 들어옵니다 지나치게 대표팀의 문턱이 낮아져서는 안 됩니다 " 브라질월드컵 이후 대표팀의 높은 문턱을 넘지 못하던 지동원과 김보경은 최근 옮긴 소속팀에서 제 몫을 다 하고서야 슈틸리케 감독의 부름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기대를 모으던 이동국과 김신욱의 대표팀 복귀는 이뤄지지 않았습니다 슈틸리케 감독은 K리그 소속팀에서 선발로 뛰지 못한 두 선수의 활약에 만족하지 않았습니다 이근호, 조영철 등도 같은 이유로 이번 명단에서 빠졌습니다 [슈틸리케 감독 / 축구대표팀] "제가 묻겠습니다 이동국이 올 시즌 몇 분이나 뛰었습니까 교체로 나오고 있는 선수들은 몸 상태가 온전치 않다는 겁니다 " 아시안컵 준우승 명단이 대부분 자리를 지킨 가운데 이재성과 김은선 등은 제2의 이정협을 노리는 슈틸리케 감독의 새 얼굴로 발탁됐습니다 27일 우즈베키스탄, 31일 뉴질랜드와 친선경기를 치르는 대표팀은 다음주 화요일 파주 대표팀 트레이닝센터에 소집됩니다 한편 대표팀 은퇴를 선언했지만 은퇴 경기를 치르기 위해 특별히 선발된 차두리는 뉴질랜드전을 앞두고 대표팀에 합류할 예정입니다 연합뉴스TV 전명훈입니다 연합뉴스TV 제보:02-398-4409, yjebo@yna co kr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