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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락' 中 증시 오늘 혼조세...긴급자금 투입 검토 / YTN
[앵커] 중국 증시가 지난달 중순 7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뒤 한 달도 안 돼 30% 넘게 떨어지며 급락세를 이어가고 있는데요 중국 정부의 부양책도 효과를 보지 못하면서 불안감이 확산하고 있는데, 긴급 자금 투입 검토설도 나오고 있습니다 베이징 특파원 연결합니다, 서봉국 특파원! 중국시장, 먼저 오늘 시황은 어떤가요? [기자] 중국 증시는 혼조세를 보였습니다 2% 정도 빠진 채 출발했고 장중 한때 3% 넘게 급락하며 우려를 키웠습니다 오전 내내 등락이 거듭됐고요, 조금 전 1 3% 반등하며 오전 장을 마쳤습니다 일본 증시도 오늘 1 6% 가량 급락하며 춭발하는 등 아시아 금융시장의 불안감이 확산되는 모습입니다 [앵커] 지난주까지 증발한 시가 총액만 4천조 원에 육박하지 않습니까? 빠져도 너무 빠졌는데 중국 증시 폭락의 원인은 뭡니까? [기자] 상하이 종합 지수는 어제 5 9% 떨어지며 3,500선을 간신히 지켰습니다 연중 최고치 대비 한 달 만에 32%가 떨어진 셈입니다 전문가들은 그간 주식이 너무 빨리, 또 너무 큰 폭으로 올랐기 때문이라고 입을 모읍니다 또 기업 공개를 하는 회사가 늘면서 이런 기업들을 사려는 투자자들이 기존 주식을 많이 팔았고, 중국의 경제 성장이 뒷받침되지 않는 상황에서 주가만 급등한 것도 투자자들의 경계심을 자극했습니다 또 당국의 자금 동결, 기준금리와 지급준비율 추가 인하에 대한 기대감 하락 등도 원인으로 꼽힙니다 중국 증시가 수직으로 하락하면서 지난 7일까지 증발한 돈만 약 3,700조 원으로 프랑스 증시 전체와 맞먹는 규모입니다 이 여파로 상하이와 선전 증시에 상장된 기업 가운데 절반이 어제 스스로 거래정지를 신청했습니다 [앵커] 중국 정부가 부양책을 강구하고 있을 텐데, 당국 움직임과 향후 전망은 어떻습니까? [기자] 유럽 순방에서 돌아온 리커창 중국 총리는 증시 폭락 사태에 격노하며 대책을 논의했습니다 공황 조짐을 보인 증시에 수십조 원의 긴급 자금 수혈을 준비 중이라는 소식도 전해졌습니다 하지만 기준금리와 지급준비율을 동시에 내리고 기업 공개 물량을 조절하는 등 기존의 다양한 부양책도 별다른 효과를 거두지 못하는 상황입니다 이러면서 중국 당국의 대책에 근본적인 수정이 필요하지 않겠냐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중국 시장의 거품 (중략)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