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MBC뉴스]R)의료기관,보건소..메르스와의 사투

[안동MBC뉴스]R)의료기관,보건소..메르스와의 사투

2015/06/16 15:45:36 작성자 : 조동진 ◀ANC▶ 메르스가 대응체계가 행정체제로 전환되면서 시군보건소의 업무가 폭주하고 있습니다 격리 거점병원으로 지정된 지역의 의료진도 메르스 진료에 사투를 벌이고 있습니다 조동진기자가 현장을 찾았습니다 ◀END▶ ◀VCR▶ 메르스 지역격리 거점병원에서 의료진이 환자 진료에 나섭니다 의사와 간호사는 바이러스 침투가 불가능한 복장에다 신발,머리 얼굴까지 완전 차단하는데 세심한 신경을 쓰고 있습니다 경북북부지역은 아직 메르스 확진자는 없지만 의사와 간호사 1명씩 2인 1조로 의심환자까지 24시간 진료에 니서고 있습니다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하고 진료하는 일이 오히려 더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INT▶ 장연식 응급의학전문의 -안동의료원- "아픈 환자가 있을때 곁에 다가가서 일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 생각했습니다 부족한 인력이지만 몇몇 간호사 선생님과 의료인력이 지금 최선을 다해서 진료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 질병관리본부 중심의 메르스 대응 체제가 중앙과 시도 시군 3단계 행정체제로 전환되면서 시군 보건소의 업무도 폭주하고 있습니다 안동보건소의 경우 30명으로 대책반을 구성해 유사환자 동향 파악과 추적 조사,환자 이송, 메르스 야외상담소 운영에다 방역물품 지원까지 쉴 틈이 없습니다 자가격리자의 일일모니터링은 기본이고 사소한 감기로 걸려오는 전화까지도 일일이 상담해야 합니다 ◀INT▶ 변광희 -안동시보건소- " 일반감기로 인해 메르스하고 상관이 있는지 계속 전화오고 있고요 보건소에서는 오전 오후 관리하고 있는 사람들을 전화로 모니터링하고 있습니다 " 게다가 최근 메르스 지원금을 사칭하는 보이스피싱까지 주의를 당부해야 하는 등 업무외적인 일에까지 시달리고 있습니다 메르스 발생이 어느정도까지 확산될지 예측이 어려운 가운데 관련 의료기관의 사투는 계속될 수 밖에 없습니다 메르스 사태는 의료종사자만의 책임감, 사명감에만 맡길것이 아나라 전 국민이 함께 인식하고 협조할때 조기에 극복될 것입니다 mbc news 조동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