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대교 오후까지 통제...교통대란 우려 / YTN

서해대교 오후까지 통제...교통대란 우려 / YTN

[앵커] 어제 사고가 발생한 서해대교의 통제는 최소한 오늘 오후까지 계속될 전망입니다 이에 따라 인근 지역의 교통 대란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유투권 기자! 서서히 출근길이 시작되고 있을 것 같은데요, 현재 상황 어떻습니까? [기자] 아직은 이른 시간이어서 주변 국도가 크게 혼잡하진 않은 상황입니다 하지만 서해대교의 평소 교통량을 고려했을 때, 머지않아 정체가 시작될 것으로 보입니다 서해대교의 하루 평균 통행량은 4만2천 대 정도입니다 하지만 주변 38번과 39번 국도는 하루 평균 만대 수준입니다 따라서 두 국도만으로는 우회 차량을 정상적으로 소화하기 힘든 상황인데요 이 때문에 도로공사는 주변의 국도를 피해 아예 경부고속도로로 우회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사고가 난 서해대교에서는 밤새 정밀 안전 진단이 진행됐습니다 이를 위해 도로공사는 자정쯤 8개 관계기관과 긴급대책반을 구성하기도 했는데요, 안전 진단의 결과는 오늘 오후에나 나올 예정입니다 도로공사는 그 결과에 따라 통행 재개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이어서 최소한 오후까지는 전면 통제가 이어질 예정입니다 또 만일 안전성에 문제가 있다는 결과가 나오면 차량 통제는 더 장기화할 수도 있습니다 도로공사는 끊어진 대형 케이블 외에 다른 케이블 2개도 손상을 입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또 낙뢰로 다른 손상이 있을지도 몰라 구조상 문제가 없다는 확신이 들기 전까지는 통행을 재개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YTN 유투권입니다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