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교과서 국정화 행정예고 종료..."내일 확정 고시" / YTN

[앵커] 역사교과서 국정화를 위한 행정 예고가 모두 끝나고 내일 오전 확정 고시될 예정입니다 교육부는 확정 고시 일정을 앞당기기 위해 종이관보 대신 전자관보 형식을 이용하기로 했습니다 이승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황우여,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한국사 교과서를 정부가 직접 개발해 보급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중·고등학교 교과용 도서 국·검·인정 구분 고시안을 행정예고 하게 되었습니다 " 그리고 20일이 흘렀습니다 이제 '역사교과서' 국정화를 위한 마지막 관문은 확정 고시! 교육부는 행정예고가 끝나자마자 확정 고시하기로 했습니다 종이 '관보'가 나오는 목요일까지 기다릴 이유가 뭐 있느냐며 전자 관보 형식으로 일정을 예정보다 이틀 당기겠다는 겁니다 시간을 줄여서 행정 예고 기간 이어진 국민적 갈등을 어떻게든 빨리 끝내라는 여당의 의견을 수용했습니다 확정 고시와 함께 정부는 오전 황교안 국무총리가 직접 나서 행정 예고 기간에 접수한 찬반 의견 등을 국민에게 설명합니다 확정 고시되면 곧 교과서 집필진이 꾸려지고, '공청회' 등 의견 수렴과 수정 보완 등을 거쳐 오는 2016년 10월까지 국정교과서 완성본을 만들 예정입니다 하지만 찬반의 갈등이 극심한 지금 모두가 만족하는 '중립적 집필진'의 구성도 쉽지는 않을 거라는 지적이 많습니다 그런 만큼 국정교과서 확정 고시가 갈등의 끝이 될지 아니면 또 다른 갈등을 불러올지는 여전히 알 수 없습니다 YTN 이승훈[shoonyi@ytn co kr]입니다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