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잠시 떠난 양민혁…QPR '기회의 땅' 될까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토트넘 잠시 떠난 양민혁…QPR '기회의 땅' 될까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토트넘 잠시 떠난 양민혁…QPR '기회의 땅' 될까 [앵커] 만 열여덟살의 양민혁 선수가 토트넘을 잠시 떠나 2부 리그 팀인 퀸즈파크레인저스로 임대됐습니다 토트넘에서 데뷔전을 치르지 못해 축구팬들의 아쉬움이 큰데요 영국 무대에서 통할 수있다는 걸 증명해보일 기회이기도 해서 기대도 높습니다 정주희 기자입니다 [기자] 토트넘에서의 데뷔가 불발된 양민혁은 박지성이 은퇴 직전 뛰었던 퀸즈파크레인저스로 임대됐습니다 양민혁은 지난해 12월 중순 토트넘에 합류한 뒤 한 달 동안 손흥민의 도움을 받으며 적응기를 거쳤지만, 벤치 명단에만 오르내렸습니다 [포스테코글루 / 토트넘 감독] "양민혁에게 새로운 리그, 새로운 나라 등 많은 것에 적응할 시간을 줘야 합니다 양민혁은 구단의 장기적 투자이기 때문에 그에 대해 올바른 결정을 내려야 합니다 " 영국 2부 리그, 챔피언십 소속인 퀸즈파크레인저스와의 임대 계약은 이번 시즌까지, 남은 약 4개월 동안 영국 무대에서의 가능성을 증명할 수 있을지가 관건입니다 [양민혁 / QPR 공격수] "(박)지성 선배님이 뛰었던 팀이고 그리고 더 많은 출전 기회와 더 많은 경험들을 쌓고 싶어서 이 팀을 선택했습니다 언제든 기회만 준다면 자신있다…" 토트넘에서 등번호 18번을 받았던, 양민혁은 퀸즈파크레인저스에선 강원FC에서처럼 47번을 달았습니다 당장 우리 시간으로 일요일 새벽 열리는 밀월과의 챔피언십 경기에 데뷔할 가능성이 있는데, 지난 시즌 강원에서의 기억을 되살릴 기회입니다 강원에서 양민혁은 데뷔전부터 도움을 기록하고 두번째 경기만에 데뷔골을 터뜨리더니, 38경기에서 12골 6도움을 몰아쳤습니다 이제는 손흥민 없이 홀로서기를 해야 하는 양민혁의 새로운 도전은 시작됐습니다 연합뉴스TV 정주희입니다 (gee@yna co kr)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