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추경안·해킹 의혹 규명 놓고 막판 이견 조율 / YTN

여야, 추경안·해킹 의혹 규명 놓고 막판 이견 조율 / YTN

[앵커] 추경안과 해킹 의혹 진상규명 방식을 놓고 여야가 막판 이견을 조율하고 있습니다 오늘 저녁에는 새누리당과 정부, 청와대의 수뇌부가 모여 국정 현안을 논의하는 고위 당·정·청 회동이 두 달여 만에 열립니다 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지선 기자! 오후에 다시 만난다는 얘기가 있었는데 아직 회동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요? [기자] 여야 원내수석부대표가 오전 협상에서 상당 부분 이견을 좁혔고 오늘 오후 만나 협상을 이어갈 예정이었는데, 아직 회동이 시작됐다는 소식은 없습니다 현재 추경안을 둘러싼 막판 쟁점은 세수 결손 보전에 관한 문제인데요 야당은 앞으로 세수 결손 부분을 추경이 아닌 법인세 인상 등을 통해 보전하자고 요구하고 있습니다 일단 법인세 인상에 대해 논의를 시작은 해보자는 건데, 여당은 여전히 부정적인 입장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이 부분에 대한 접점을 찾으면 추경안을 모레 본회의에서 처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여야 협상이 원만하게 진행되지 못할 경우 추경안 처리는 이번 주를 넘길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또, 다른 쟁점은 국정원 해킹 의혹인데요 현재 여야는 국정원 해킹 논란 해결 방식을 놓고 다른 관점을 보이고 있습니다 먼저, 여당은 여야가 이미 국정원 현장 조사를 합의한 만큼 조속히 현장조사를 벌여 의혹을 규명해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하지만 야당은 디지털 사건의 특성상 현장 방문 조사보다는 자료 검증과 분석이 우선이고 이를 위해 자료 제출을 강제할 수 있는 청문회를 열자며 압박수위를 높이고 있습니다 [앵커] 오늘 오후에는 고위 당·정·청 회동이 열린다고요? [기자] 새누리당과 정부, 청와대의 수뇌부가 모여 국정 현안을 논의하는 고위 당·정·청 회동이 열립니다 오늘 저녁 서울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만찬을 겸해 만납니다 성완종 리스트 파문과 국회법 진통 과정에 당·청간 불편한 관계가 이어지면서 5월 이후 중단됐던 고위 당·정·청 회동이 두 달여 만에 재개되는 겁니다 오늘 회의는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와 황교안 국무총리, 이병기 비서실장을 비롯해 당과 정부, 청와대에서 각각 4명씩 참석하는 형태로 이뤄집니다 주요 의제로는 7월 임시국회 최우선 현안인 메르스·가뭄 극복을 위한 추가경정예산안 협상과 국회에 계류돼있는 민생경제 법안 (중략)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