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낭송 ] 기다림의 끝말은 ㆍ 고천 / 김현성 (高天)](https://poortechguy.com/image/z03k8IL_PWA.webp)
[ 시낭송 ] 기다림의 끝말은 ㆍ 고천 / 김현성 (高天)
기다림의 끝말은 고천 / 김현성 그대가 보고프면 찻잔에 물을 따라 마신다 설레는 마음에 갈증이 증폭하고 설렘은 오래도록 가슴을 요동쳐 뛰게 하고 온몸은 용광로처럼 달아 오르고 오늘처럼 스산한 밤바람은 열정을 불러도 무수한 계절의 밤바람 지나갔다 기다림의 끝말은 영원한 사랑을 충전해서 끝없는 사랑으로 곱게 키우리라 온누리 님들이여 스산한 밤바람 불어오면 사랑 꽃처럼 아름답게 그려가고 속절없이 간 세월 보내기 아쉬워 울지 말고 기다림 모여서 청춘을 사수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