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대 집단 폐렴...방선균 원인 추정" / YTN 사이언스

"건대 집단 폐렴...방선균 원인 추정" / YTN 사이언스

서울 건국대학교에서 발생한 집단 폐렴과 관련해 방역 당국이 역학조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질병관리본부는 오늘 "집단 호흡기 질환과 관련해 환자와 환경 검체에서 방선균이 확인됐다며 사료 연구 과정에서 감염된 것으로 추정한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기존에 알려진 방선균 호흡기 질환은 면역반응에 의한 것이지만 이번 사례는 염증반응을 보였다며 확진이 아닌 추정으로 규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가스 확산 실험 결과 환기 시스템을 통해 병원체가 확산해 집단 발병한 것으로 추정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질병관리본부는 새 학기가 시작되는 내년 3월까지 건물 안 오염원 제거와 시설 개선을 완료한 뒤 건물을 개방하도록 할 방침입니다. 또한, 건물 개방 뒤에도 근무자들의 안전을 위해 최소 6개월 동안 학생과 근무자 이상 증상 여부를 관찰할 계획입니다. 최아영 [cay24@ytn.co.kr] [YTN 사이언스 기사원문] http://www.ytnscience.co.kr/program/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