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확진 13명 추가돼 100명 넘어…완치도 4명
메르스 확진 13명 추가돼 100명 넘어…완치도 4명 [투나잇 23] [앵커] 메르스 사망자가 9명으로 늘었고, 감염자도 100명을 넘었습니다 하지만, 메르스에서 완치돼 퇴원한 사람도 4명으로 증가했습니다 김종성 기자입니다 [기자] 하루만에 메르스 사망자가 2명 더 늘고 감염자도 13명 추가됐습니다 [정은경 /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 현장점검반장] "현재 확진 환자는 108명, 사망한 환자는 9명입니다 불안정하다고 확인된 환자는 11명이 되겠습니다 " 상태가 악화한 환자 중에는 삼성서울병원 의사도 포함됐는데, 산소마스크를 착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퇴원자는 1명 더 늘었습니다 메르스 환자 병동에 있다 감염된 34번 환자로, 메르스 완치자는 4명으로 늘었습니다 현재 병원별 감염자는 삼성서울병원이 47명으로 가장 많고 평택성모병원 37명, 대전 건양대병원 9명, 대전 대청병원 8명 등입니다 국내 첫 임신부 의심환자는 2차 검사에서 음성이 나와 재검사를 받고 있습니다 메르스 격리자는 3,439명으로 500여명 더 늘었습니다 기존 '슈퍼전파자'인 1번 환자와 14번 환자 외에도, 6번 환자와 15번 환자 등 새로운 3차 감염 전파자가 나타나면서 격리자 수가 늘었습니다 방역당국은 메르스 확진자와 의심환자, 일반환자를 각각 다른 병원에서 치료하는 의료체계를 구축하기로 했습니다 서울 보라매병원과 대전 충남대병원, 경기 분당서울대 병원 등 16곳은 음압격리실에서 확진환자를 진료하는 치료병원으로, 서울 서북병원, 대전 대청병원, 경기 수원의료원 등 32곳은 의심환자를 진료하는 노출자 진료병원으로 운영됩니다 보건당국은 또 병원협회와 상의해 메르스 환자가 거치지 않은 안전병원을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연합뉴스TV 김종성입니다 연합뉴스TV 제보:02-398-4409, yjebo@yna co kr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