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누리에 사랑과 평화를"...희망의 성탄절 / YTN](https://poortechguy.com/image/6IOmktjVtqs.webp)
"온누리에 사랑과 평화를"...희망의 성탄절 / YTN
[앵커] 오늘 성탄절을 맞아 전국 성당과 교회에서는 성탄 미사와 예배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명동 성당에도 시민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고 하는데요 서울 명동성당에 나가 있는 중계차 연결합니다 김승환 기자! 명동성당을 찾고 있는 시민들이 여전히 많은가요? [기자] 성탄절을 맞아 이곳 명동성당은 가족·연인과 함께한 시민들로 북적이고 있습니다 평소에도 신자들로 붐비는 곳이지만, 오늘 다소 쌀쌀한 날씨에도 많은 분이 나와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내고 있는데요 염수정 추기경이 집전하는 정오 미사에 참석하기 위해 시민들이 긴 줄을 서기도 했습니다 이번 미사에서 염 추기경은 우리의 현실은 평화와는 먼 상태라며, 생명경시와 환경 파괴, 물질만능주의와 집단 이기주의가 세상을 더욱 병들게 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정치 지도자들에 대한 소망도 내비쳤는데요 평화를 갈망하는 국민의 열망에 귀 기울여서 참된 평화와 정의를 실현하기 위한 정치 활동과 정책 결정을 해달라고 촉구했습니다 이 밖에도 서울 영락교회, 사랑의 교회 등 전국에 있는 교회에서도 성탄절을 맞아 온종일 예배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한국기독교총연합회는 성탄 메시지를 통해 "넘치는 사랑의 은혜로 모든 이들의 혐오를 녹이고 우리 사는 세상에 진정한 화해가 이뤄지길 소망한다"고 밝혔습니다 종교를 초월해 오늘만큼은 평화와 화해를 기원하는 마음으로 얼마 남지 않은 2015년을 차분하게 마무리하면 어떨까 합니다 지금까지 명동성당에서 YTN 김승환[ksh@ytn co kr]입니다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