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간제법 제외 노동 4법 통과 촉구...국민이 나서달라" / YTN

[앵커] 박 대통령은 또 노동개혁 5개 법안 가운데 기간제법은 중장기적으로 검토하더라도 파견법만큼은 받아들여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또 정치가 국민을 위한 일에 나서야 한다며 대한민국을 위해 힘을 합쳐달라고 호소했습니다 박순표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대국민담화에서 가장 많은 시간이 할애된 부분 가운데 하나가 노동 개혁입니다 박 대통령은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동 개혁 법안이 왜 필요한지 일일이 설명하면서 법안 통과를 요청했습니다 특히 노동계의 반대로 여야 이견이 첨예한 기간제법을 빼고 파견법 등 '노동 4법'만이라도 먼저 통과시켜달라고 제안했습니다 [박근혜 / 대통령 : 이 제안을 계기로 노동개혁 4법만이라도 통과되어 당장 일자리를 기다리고 있는 청년과 국민, 일손이 부족해 납기일도 제때 맞추지 못하는 어려운 기업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기를 기대합니다 ] 그러면서 노사가 국가의 미래를 위해 조금씩만 양보해달라고 머리를 숙였습니다 [박근혜 / 대통령 : 이제 우리가 조금이라도 나누고 서로 양보해서 이 나라를 위기에서 구할 수 있도록 협조해 주시기를 간곡히 부탁 드립니다 ] 정치 개혁도 강조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그동안 노동 개혁과 경제 활성화 법안 등의 국회 처리를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다해왔다고 토로했습니다 [박근혜 / 대통령 : 이런 상황에서 대통령과 행정부가 더 이상 어떻게 해야 되겠느냐, 이런 것을 여러분께 한번 질문을 드리고 싶은 심정이에요 " 이어 국민과 나라를 위해 일하는 것이 진실한 사람이라며 적어도 20대 국회는 19대 국회보다 나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국회선진화법에 대해서는 법안의 취지를 국회가 살리지 못하고 있다고 비판했고, 쟁점 법안의 직권상정은 국회의장이 국가와 국민을 위해 잘 판단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그러면서 나라의 주인인 국민이 국회의 기능을 바로 잡는 일에 적극 나서달라며 정치 개혁의 필요성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YTN 박순표[spark@ytn co kr]입니다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