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靑 "北 선제 타격 위협, 용납할 수 없는 도발적 언동" / YTN
[앵커] 청와대는 북한의 선제 타격 위협에 대해 용납할 수 없는 도발적 언동이라고 밝혔습니다 한반도 사드 배치에 대해서는 북한 위협에 따른 자위권 차원의 조치이며 중국도 이런 인식을 갖고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박순표 기자! 어제 북한군의 선제 타격 위협에 대해 청와대가 입장을 밝혔군요? [기자] 청와대는 어제 북한의 선제 타격 위협에 대해 용납할 수 없는 도발적 언동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정연국 대변인은 아침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히고, 북한군의 선제 타격으로 인해 야기되는 모든 상황에 대해서는 전적으로 북한이 책임져야 한다고 경고했습니다 청와대가 북한 위협에 대해 직설적인 화법으로 공개적 입장을 낸 것은 이례적입니다 북한은 어제 최고사령부 성명을 통해 적들이 사소한 움직임이라도 보일 경우 선제적인 작전 수행에 나설 것이라며 청와대를 1차 타격 대상으로 지목했습니다 추궈홍 주한 중국대사의 발언에 대한 입장도 내놨습니다 청와대는 사드 배치 문제는 증대되는 북한의 핵과 미사일 위협에 대한 우리의 자위권 차원의 조치라고 밝혔습니다 따라서 사드 배치는 안보와 국익에 따라 결정할 사안이며, 중국 측도 이런 인식을 하고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추궈훙 대사가 사드를 배치하면 한중관계가 파괴될 수 있다고 언급한 것에 대해 외교부에서 중국 측의 설명을 요구해놓은 상황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청와대는 또 야당의 필리버스터로 테러방지법 처리가 지연되는 것과 관련해 지금 북한이 국가 기간시설 테러, 사이버 테러 등을 공공연하게 언급하는 상황이라고 밝혔습니다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데 여야가 따로 있을 수 없다며, 국회가 국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주기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 동시에 경제 활성화를 위한 노동개혁 4법과 서비스발전기본법 등을 2월 임시국회에서 반드시 처리해주길 바란다고 강조했습니다 지금까지 청와대 춘추관에서 YTN 박순표[spark@ytn co kr]입니다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