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MBC뉴스]R]도청 신도시.. 잡초에 '골머리'

2017/05/31 14:52:04 작성자 : 정동원 ◀ＡＮＣ▶ 도청 신도시가 인도에 난 풀 때문에 골머리를 앓고 있습니다 계속 뽑아내도 다시 인도를 덮어서 뾰족한 제거 벙법을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정동원 기자 ◀ＥＮＤ▶ 경북교육청에서 경북도청을 잇는 인도에 잡초가 무성합니다 보도블럭 사이로 풀이 올라온 건데 길이 아니라 풀밭을 연상케 합니다 신도시 주위에 산과 밭이 많아 풀 씨앗이 끊임없이 떨어지고 보행자마저 없어 풀이 잘 자라는 환경이 됐습니다 보다 못한 안동시가 인부들을 투입해 밭을 매듯 잡초 제거에 나섰습니다 2천 만원을 들여 봄, 가을 두 차례 뽑습니다 s/u)이 일대는 말끔히 정리됐습니다 그러나 풀이 잘 뽑히지 않아 뿌리가 남아 있고 주위에서 씨앗이 날아들어 금새 또 자라나게 됩니다 작년 가을에는 풀이 어른 키 높이까지 자라 예초기로 잘라내기도 했습니다 ◀ＳＹＮ▶제초작업 인부 뽑으니까 안 뽑혀요 한 10일 되면 또 올라와요 그래도 뽑아야죠 제초제를 뿌리자니 환경이 오염되고 날아오는 풀 씨앗을 막을 수도, 없는 보행자를 다니게 할 수 도 없습니다 보도블럭을 걷어낸 뒤 방초시트를 깔고 다시 블럭을 덮거나 아예 콘크리트로 대체하는 방법이 있지만 벼룩 잡자고 초가산간 태우는 격이라 풀이 적게 나기만 바라고 있습니다 향후 예정된 신도시 2단계의 인도 공사에도 빨간 불이 켜졌습니다 mbc뉴스 정동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