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여야 5당 원내대표와 첫 오찬회동…협치 시동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문 대통령, 여야 5당 원내대표와 첫 오찬회동…협치 시동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문 대통령, 여야 5당 원내대표와 첫 오찬회동…협치 시동 [앵커] 문재인 대통령이 오늘 청와대에서 여야 5당 원내대표와 첫 오찬회동을 갖습니다. 여소야대 국회 속에 문 대통령이 본격적인 협치에 나서는 것으로 해석됩니다. 청와대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들어보겠습니다. 정영빈 기자. [기자] 네, 말씀하신대로 문재인 대통령이 오늘 낮 청와대에서 여야 5당 원내대표와 점심을 함께 합니다. 문 대통령 취임 9일 만으로, 여소야대 국회 속에 협치에 시동을 건다는 의미로 해석됩니다. 오찬에는 더불어민주당 우원식, 자유한국당 정우택, 국민의당 김동철, 바른정당 주호영, 정의당 노회찬 원내대표 등이 참석합니다. 청와대에서는 임종석 비서실장과 전병헌 정무수석, 윤영찬 국민소통수석 등이 배석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일단 이번 회동은 문 대통령과 5당 원내지도부 사이에 '상견례' 성격이 강합니다. 의제를 사전조율하는 과정이 없었기 때문에 정국 전반에 관한 다양한 의견교환이 이뤄지는 열린 형식이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 과정에서 문 대통령은 국회와의 협력의지를 강조하며 국정과제와 개혁법안에 협조를 요청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이낙연 국무총리 후보자 등 '문재인 1기 내각' 인사 청문회와 일자리 추경 편성 문제에 대한 국회의 협조를 당부할 것으로 보입니다. 미국의 고고도미사일 방어체계, 사드 배치와 북핵 문제 등 외교·안보 현안에 대한 대화 역시 오갈 수 있습니다. 각 당은 실무 준비단을 꾸리고 현안에 대한 입장을 정리하며 오늘 오찬에 대비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지금까지 청와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https://goo.gl/VuCJMi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 http://www.yonhapnews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