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대구·경북…장애인 거주 시설 확진 잇따라 / KBS뉴스(News)

이 시각 대구·경북…장애인 거주 시설 확진 잇따라 / KBS뉴스(News)

대구·경북에서는 오늘도 확진 환자가 계속 늘고 있습니다 특히, 경북 칠곡의 한 시설에서 22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신주현 기자! 20여 명이나 확진 판정을 받은 시설은 어딘가요? [리포트] 네, 경북 칠곡에 있는 '밀알 사랑의 집'이라는 곳입니다 중증 장애인이 거주하는 시설인데요, 어제 이곳에서 입소자 한 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데 이어 오늘 21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경북도는 확진자 전원을 의료기관으로 이송하는 한편, 나머지 입소자 47명은 시설 내에 격리 조치했습니다 또 다른 장애인 거주시설인 '예천 극락마을'에서는 종사자 1명이 오늘 오전 확진 판정을 받아서 입원 대기 중입니다 여기에서도 거주자와 종사자 80여 명에 대해서 격리조치가 이뤄졌습니다 이처럼 집단 생활시설의 감염 우려가 확산하면서, 경상북도는 시설 540여 곳, 2만 6천여 명에 대한 방역과 감시를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사망자도 늘었습니다 청도 대남병원 관련 확진자 가운데 59살 남성이 오늘 숨졌는데요 이로써 코로나19 관련 사망자는 모두 10명으로 늘었습니다 청도 대남병원 관련 7명, 대구 2명, 경주 1명입니다 확진자 수도 계속 늘어 오늘 오후 4시 현재 대구·경북에서 116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신천지 신도이자 코로나 업무 담당 공무원이 확진 판정을 받았던, 대구 서구보건소에서도 직원 4명이 해당 공무원한테 감염돼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한편, 소재가 불분명한 대구 신천지신도 670명에 대해 소재파악에 나선 경찰이 이틀 만에 1명을 제외한 모든 신도의 소재를 파악했고, 현재 이들은 자가격리돼 있습니다 지금까지 경북도청에서 KBS 뉴스 신주현입니다 ▶ ‘ 코로나19 확산 우려’ 최신 기사 보기 ‘코로나19 팩트체크’ 제대로 알아야 이긴다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