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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MBC뉴스]시군의회 의장단 한국당 VS 비한국당 수싸움
2018/06/29 15:19:01 작성자 : 이호영 ◀ANC▶ 제8대 지방의회 출범을 앞두고 자유한국당과 비한국당 기초의원들이 의장단을 차지하기 위해 물밑 경쟁을 치열하게 펼치고 있습니다 자유한국당은 의장단 마저 뺏길 수 없다며 집안 단속에 나서는 모습입니다 김 건 엽 ◀END▶ 이번 지방선거 결과 민주당과 무소속의 약진이 두드러지면서 새 의회구성에 한국당과 비한국당의 수싸움이 치열할 것으로 보입니다 (C/G1)모두 18명으로 구성된 안동시의회에서 한국당 의원은 10명 비한국당은 8명입니다 영주시의회는 전체 14명 가운데 한국당 7명에 비한국당 7명으로 같아 팽팽한 수싸움이 예측됩니다 (C/G2) 또 각각 7명인 청송과 영양군의회는 한국당 각 4명에 비한국당 각 3명으로 한국당 의원 한 명만 분열돼도 지금과는 다른 의장단 구성이 가능합니다 이처럼 표대결에서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 예상되면서 자유한국당의 움직임이 바빠지고 있습니다 지역 국회의원과 당협위원장들이 직접 자당 출신 시군 다선의원을 대상으로 전후반기 의장을 조율하는 등 교통정리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민주당과 무소속 의원들은 의장단 선거가 후보자 없이 무기명으로 투표하는 만큼 특정 정당의 독식을 막고 민심을 바로 세우겠다며 벼르고 있습니다 ◀INT▶이경란/안동시의원 당선자(민주당) "자유한국당이 숫자가 많다고 거수기 역할을 해서는 안될 것 같고요 민주당이나 바른미래당, 그리고 무소속 의원들을 시민들이 뽑아준 이유가 있을 것입니다 시민들이 정말 원하는 거를 저희가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이번 지방선거에서 민주당의 약진과 무소속 의원들의 선전은 기초의회의 변화를 바라는 지역민들의 열망이 반영된 결과입니다 원구성과 의회활동에 밀어붙이기식의 구태정치가 되풀이될 지 유권자들은 지켜보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건엽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