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마터면 대재앙"…원전 '이상무'

"하마터면 대재앙"…원전 '이상무'

"하마터면 대재앙"…원전 '이상무' [앵커] 이번 지진으로 가장 긴장한 곳 가운데 하나가 원자력발전소를 관리하는 한국수력원자력이었습니다 자칫 큰 재앙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인데요 다행히 아무 이상이 없다고 합니다 성승환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2011년 3월 11일 동일본을 강타한 규모 9 0의 초특급 대지진, 초대형 쓰나미에 후쿠시마 원전 폭발 사고로 이어졌습니다 이 사고는 일본 열도에 천문학적 피해를 입혔습니다 5년이 넘은 지금까지 주민들은 고향으로 돌아가지 못하고 있고 100여명은 갑상선암에 걸렸습니다 이번 지진 발생이 전해지자마자 우려를 낳은 대목 또한 원전 안전 여부 지진 해역 주변 해안에 가동되는 원전은 27기, 중화학 공장도 1,100여곳이나 됩니다 만약 원전 사고로 이어졌다면 우리 역시 일본처럼 돌이킬 수 없는 피해가 불가피했던 상황 다행히 국내 모든 원전에는 아무 이상이 없다고 한국수력원자력은 밝혔습니다 이 지역 원전은 진도 5 9∼6 8 규모의 지진에 견딜 수 있도록 설계됐다는 것이 한수원 설명입니다 [최병훈 / 한국수력원자력 차장] "직원들이 경계 상태를 유지하고 기기를 점검하고 여진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현재 원자력발전소는 정상 운전중에 있습니다 " 경주의 중·저준위 방사성폐기물 처분 시설도 문제가 없는 상황 방폐장을 운영하는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은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연합뉴스TV 성승환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09(제보) 4441(기사문의),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