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MBC뉴스]R)지방선거법 개선 필요

[안동MBC뉴스]R)지방선거법 개선 필요

2018/06/17 14:49:22 작성자 : 조동진 ◀ANC▶ 6 13 지방선거가 막을 내렸습니다만 교육감 선거의 문제점이 드러났습니다 또 청소년 선거연령 문제도 제기되는 등 선거법을 개정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조동진기자의 보도입니다 ◀END▶ ◀VCR▶ 이번 지방선거에서 유권자들의 가장 큰 고민은 교육감 선거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교육감은 후보에 대한 정보 자체가 부족한데다 광역과 기초단체 선거와 달리 정당기호나 순서를 나타내는 기호가 없습니다 또 후보용지 순서 역시 지역마다 다르게 정해지다 보니 누가 누구인지, 몇명이 출마했는지 특히 노년층은 혼선을 빚을 수 밖에 없습니다 이같은 혼선은 교육감 선거의 무효표 양산으로 나타났습니다 경북교육감 선거의 경우 무효투표율은 5 6%로 도지사 선거 3 5%에 비해 크게 높고 표로 따진다면 3만표나 많습니다 청소년의 선거연령 문제도 다시 쟁점이 되고 있습니다 이번 선거에서 지역YMCA를 중심으로 청소년들은 자체 투표에 나서면서 18세로 참정권 확대를 요구했습니다 OECD 국가의 경우 이미 선거권이 18세로 낮춰져 시행되고 있어 우리나라도 시대변화에 맞는 검토가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INT▶ 김새롬 청소년 담당 -안동 YMCA- "현재 OECD에 가입한 국가중 청소년 참정권이 19세인 나라는 우리나라 밖에 없습니다 청소년 참정권 나이를 18세로 하향 조정함으로써 청소년들이 좀 더 자기의 삶을 주체적이고 미래지향적인 삶을 살 수 있도록 도와야 할 것입니다 " 정치적 중립성을 잃지 않으면서 교육감 깜깜이 선거를 개선하는 방안과 함께 청소년 선거 연령에 대한 전향적인 검토가 필요해 보입니다 MBC NEWS 조동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