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베이징 북경반점 도착…시진핑과 오찬 예상 / 연합뉴스TV (YonhapnewsTV)](https://poortechguy.com/image/l4in8mMjuWY.webp)
김정은 베이징 북경반점 도착…시진핑과 오찬 예상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김정은 베이징 북경반점 도착…시진핑과 오찬 예상 [앵커] 베이징 방문 이틀째를 맞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잠시 뒤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과 오찬 회동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 김 위원장은 오전에 베이징 산업 현장을 직접 둘러봤습니다 보도국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정호윤 기자 [기자] 네, 베이징 방문 이틀째를 맞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어제에 이어 오늘도 시진핑 주석과 만나 북중 양국의 우호를 다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두 정상의 이틀째 회동은 부부 동반 오찬을 하는 형식으로 이뤄질거란 관측이 많았는데요 김 위원장은 이를 통해 수교 70주년을 맞아 공고한 양국 관계를 대내외에 드러낼 것으로 보입니다 아직 두 정상이 다시 만났다는 공식 입장은 나오지 않았습니다 다만 조어대를 출발한 김 위원장의 전용차량이 최고급 호텔인 베이징 북경반점에 도착한 것으로 확인되면서, 어제 만찬에 이어 두 정상이 이곳에서 잠시 뒤 오찬 회동을 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현재 호텔 외부에는 귀빈 전용 구급차와 중국 공산당 대외연락부 차량까지 배치됐고, 호텔 주변은 오전부터 통제가 시작됐습니다 [앵커] 김 위원장이 오전에는 중국의 산업 현장을 직접 찾았다고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김정은 위원장의 전용 차량은 우리 시간으로 오전 10시쯤 숙소인 조어대를 나와 베이징 중심가를 지난 뒤 동쪽으로 향했는데요 차량 행렬에는 6대 정도의 버스와 구급차도 따라붙었고, 중국 경찰들이 동쪽 지역 교통 통제에 들어간 사실도 포착됐습니다 김정은 위원장은 중국 첨단기술의 요람인 베이징 경제기술개발구에 있는 제약회사 동인당 공장을 방문해 30분 가량 둘러본 뒤 숙소인 조어대로 복귀했습니다 이번 방문은 북한 산간에 약초가 많은 점을 고려해 김 위원장이 약초 산업을 현대화하려는 의지를 드러낸 것이라는 분석이 나옵니다 김 위원장 부부는 오후에 베이징역으로 이동해 특별열차 편으로 귀국길에 오를 것으로 보이는데요 베이징역에는 조금 전 김 위원장의 전용열차가 도착해 귀국을 준비하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돌아가는 길에 톈진이나 동북 지역을 방문할 수도 있기 때문에 정확한 귀국 일정은 여전히 불투명한 상황입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연합뉴스TV 정호윤입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