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번지 현장] 최인호 민주당 의원에게 묻는 정국 현안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1번지 현장] 최인호 민주당 의원에게 묻는 정국 현안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1번지 현장] 최인호 민주당 의원에게 묻는 정국 현안 [출연 : 최인호 더불어민주당 의원] 정치권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는 [1번지 현장] 오늘은 더불어민주당 최인호 의원을 스튜디오에 모셨습니다 안녕하세요 [최인호 / 더불어민주당 의원] 안녕하십니까 [앵커] 여쭈어 보고 싶은 게 많이 있었는데요 지금 시국이 시국인 만큼 최근에 남북관계 관련된 말씀으로 문을 열어야 될 것 같습니다 대북전단 살포에 대한 불만 표출로 개성공단 공동연락사무소 폭파가 됐고요 이후에도 심상치 않은 말과 행동들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돌파구를 지금 찾지 못한 상황인데 어떻게 이 상황을 보고 계십니까? [최인호 / 더불어민주당 의원] 우선 이 북한의 연이은 강경 입장과 행동들이 단기간에 끝날 것 같지가 않다 하는 그런 점에서 걱정이 더 크고요 실제로 남북공동연락소가 폭파당했다 하는 그 사실처럼 이 남북관계도 폭파당했다 하는 그런 상당히 위기에 처한 상황이다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앵커] 지금 절제된 기조를 유지해오던 청와대조차도 어제 윤도한 수석을 통해서 굉장히 작심 강경한 발언이 나왔고요 그만큼 이번 도발 이후에 우리 대북정책이 과연 지금까지 옳았느냐, 4·27판문점 선언에 그 따뜻했던 기운이 지금까지 이어지지 못하고 있는 데에 대한 비판이 안팎에서 나오고 있습니다 이 대북정책에 대해서는 어떻게 평가하고 계십니까? [최인호 / 더불어민주당 의원] 우선 북한의 도를 넘는 그 행위에 대한 청와대와 국방부의 입장 특히 어제 이제 청와대 윤도한 소통수석의 강한 입장들은 저는 시의 적절하고 옳은 것이었다 이렇게 판단을 합니다 사실은 북한이 공동연락사무소를 폭파했다는 것 자체는 누가 봐도 도가 지나친 처사다 그렇게 판단할 수밖에 없고요 이러한 도를 넘는 행위에 대해서는 단호한 입장들이 앞으로도 계속 있어야 된다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다만 우리가 남북관계를 또 풀어가야 된다는 그런 차원에서는 뭔가 새로운 또 모멘텀을 만들 필요도 있고 그런 차원에서 특사라든지 또 여러 가지 채널을 다시 재가동할 수 있는 여건들을 만들어 가야 된다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앵커] 김연철 통일부 장관이 어제 책임론을 내세우면서 스스로 사의 표명을 했습니다 만약에 경질이 된다면 통일부의 수장 자리가 공백상태인 상황에서 지금 이 시국을 계속 이어가야 될 텐데 국회가 또 원구성 협상 문제로 지금 공전상태이기 때문에 당분간에 통일부는 수장 없는 상태로 갈 가능성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현재 하마평에도 여러 사람들이 오르고 있는데 지금의 이 상황들은 어떻게 굉장히 좀 위험스러운 그런 시선으로 봐야 되지 않을까 라는 생각도 드는데 어떻게 보십니까? [최인호 / 더불어민주당 의원] 네, 그동안 통일부가 남북관계를 좀 제대로 안착시키지 못했다 하는 그런 좀 평가가 있어왔지 않습니까? 그래서 이제 공동연락사무소 폭파까지 이런 사태를 놓고 통일부 장관으로서 책임감을 상당히 느꼈을 것이다 이렇게 판단을 하고요 또 사의 표명한 것은 또 새로운 통일부 장관이 임명이 된다면 뭔가 남북 간 관계 개선의 어떤 모멘텀을 만들 수 있는 그런 계기로도 되지 않겠나 하는 그런 충정어린 또 판단이 있었을 것으로 봐 집니다 어쨌든 대통령께서 남북관계 개선이라는 국익을 놓고 좋은 판단하시리라 그리 봅니다 [앵커] 한반도 봄을 꿈꾸게 했던 4·27 판문점 선언 비준 문제가 정치권에 이번 사태 이전에도 좀 있었고 실제로 이번 사태가 벌어진 이후에도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지금의 한반도 남북관계는 2년 전이 아니라 20년 전 6·15 공동선언 이전으로 돌아갔다는 그런 굉장히 우려스럽고 또 통탄스러운 얘기들도 있습니다 이 상황은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최인호 / 더불어민주당 의원] 2년 전에 남북정상 간 판문점 선언 이 내용은 김대중 노무현 대통령 정상끼리 합의를 좀 더 진전된 구체적인 합의들이 많았습니다 그 합의들을 국회에서 비준을 한다든지 이 우리 남한 내에서 뭔가 국민적인 합의를 제대로 만들어 가는 부분에서 실질적인 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