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사태 확산' 최초 감염 병원 공개 / YTN

'메르스 사태 확산' 최초 감염 병원 공개 / YTN

■ 이종구, 前 질병관리본부장 [앵커] 이종구 전 질병관리본부장이죠 서울대병원 글로벌센터 교수 모셨습니다 안녕하세요 [인터뷰] 안녕하세요 [앵커] 역시 오늘도 확진환자가 늘어나서 41명으로 늘었고요 사망자가 4명까지 늘었습니다 이 가운데 3차 감염자도 있다고 하는데 지금 상황을 우선 정리해 주시죠 [인터뷰] 이제 3차 감염이라는 게 그렇게 의미있는 건 아니고요 접촉을 했느냐 여부가 1차 중동에서 왔고요 그다음에 환자로부터 또 다른 환자가 생겼기 때문에 이제는 우리나라 상황입니다, 이제부터는 역학적 상황이 과거하고 다르다, 이제는 우리가 알고 있었던 지식이 송두리째 무용지물되는 상황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현재의 상황을 중심으로 해서 모든 대책을 다시 짜야 될 것으로 봅니다 그래서 1차 감염이어떻고 2차 감염, 3차 감염이 아니고 이제는 동선을 정확히 파악해서 생긴 환자들 중심으로 해서 철저히 추적해 들어가는 시점이 되지 않았나, 이렇게 생각합니다 걱정스러운 것은 지치기 시작했거든요 벌써 3주 가까이 됩니다 사람이 한계가 있는 거기 때문에 그런데 동원할 수 있는 인력도 한계가 있고요 그래서 그런 점을 잘 파악을 해서 자치단체하고 협력해서 일하는 모습이 좋지 않겠나 오늘 같이 장관님께서 해당 지역을 공표하시고 자발적으로 검사를 받아라 거기 왔던 사람들을 다 구체적으로 파악이 불가능하니까 그리고 거기에 한 사람씩 붙여서 추적조사가 거의 불가능한 상황이라고 판단이 드셔서 공개적으로 우리 보건당국에 신고를 해 주면 대처를 하겠다, 그렇게 말씀하신 것은 그건 잘 된 거라고 봅니다 [앵커] 발표시기는 어떻게 보시나요? 의료진들도 병원을 공개해야 된다고 요구를 하고 있는 상황인데 지금 보면 장관이 5월 15일에서 29일 사이에 평택성모병원이라고 이름을 공개하지 않았습니까 이 병원에 다녀간 사람들, 진료를 했든 병문안을 했든 어쨌든 병원에 다녀간 경험이 있는 사람들은 자진해서 신고를 하라고 요구를 했거든요 그런데 잠복기간이 평균 6 5일 정도 되는 상황이고 좀 늦은 감이 없지 않나 이런 생각도 드는데요 [인터뷰] 마지막 환자가 나온 것으로 부터 2주 안에 또 환자가 생길 수 있으니까 그거라도 빨리 차단해야 되는 상황입니다 답은 현장에 있습니다 그러니까 그 병원에 입원시켰던 병실 (중략)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