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메르스 대응 범정부 긴급회의 요청"
박원순 "메르스 대응 범정부 긴급회의 요청" [앵커] 박원순 서울시장이 메르스에 신속하게 대처하자는 취지에서 범정부 긴급회의 소집을 요청했습니다 메르스 환자가 많이 발생한 삼성서울병원에는 정보 공개를 요구했고, 병원측도 긍정적으로 답변했습니다 김민혜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주말, 메르스 확산을 막기 위해 총력 대응을 약속한 보건복지부와 서울, 경기, 대전, 충남 등 4개 지자체 박원순 서울시장은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가 서로 협력하기로 한 것은 다행이라며 대응 속도와 강도를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국무총리 권한대행 주재로 보건복지부 장관과 삼성서울병원장, 서울시장이 참여하는 범정부 긴급회의를 따로 소집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특히 메르스 확진환자가 많이 나온 서울삼성병원의 협조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며 신속한 정보 공유를 재차 요구했습니다 [박원순 / 서울시장] "확진환자 동선 자료라든지 심포지엄 참석자 연락처, 응급실 내 접촉자는 구체적인 정보를 못 받고 있습니다 " 이에 병원측은 박원순 시장과 면담을 통해 감출 것 없이 모두 공개할 뜻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서울시는 또 서울시 의사회와 공동선언문을 통해 민관합동 대응체제를 구축하는 등 메르스 확산을 막기 위해 기관들이 합심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연합뉴스TV 김민혜입니다 연합뉴스TV 제보:02-398-4409, yjebo@yna co kr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