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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비대위-혁신위' 투트랙...하루 만에 논란 / YTN (Yes! Top News)
[앵커] 새누리당이 총선 참패 수습을 위해 관리형 비상대책위원회와 별도의 혁신기구를 꾸리기로 했는데, 여전히 뒷말이 계속 나옵니다 친박계는 혁신위원회에 전권을 위임해 쇄신을 이뤄낼 수 있다는 입장이지만, 비박계는 임시 지도부를 둘로 분리한 것부터가 강력한 쇄신 요구에 대한 힘 빼기라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강정규 기자입니다 [기자] 비상대책위원회와 별도의 혁신위원회를 꾸려 당 재건과 쇄신을 하겠다는 새누리당의 구상이 하루 만에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비박계 하태경 의원은 임시 지도부를 둘로 나눈 것은 혁신을 격하시킨 셈이라며 당이 여전히 위기의식이 없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이 같은 반발의 이면에는 투트랙 체제가 쇄신의 힘을 빼놓으려는 친박계의 의중이 반영된 것이란 불만이 깔려 있습니다 비대위원장을 겸하게 된 정진석 원내대표는 이런 지적에 대해 가소로운 얘기라고 일축했습니다 혁신위에 전권을 위임해 강력한 쇄신을 이뤄내겠다며 시간이 지나면 계파 정치도 사라지게 될 것이라고 낙관했습니다 [정진석 / 새누리당 원내대표 : 통렬한 반성과, 성찰을 토대로 우리 새누리당을 재창조한다는 그런 각오의 혁신위원회가 돼야 한다…] 홍문종 의원을 비롯한 친박계도 투트랙 체제가 최선의 선택이라며 정 원내대표를 두둔했습니다 이 같은 논란의 이면에는 쇄신을 지렛대 삼아 주도권을 확보하려는 비박계와 '총선 참패 책임론'을 무마시켜 연착륙을 시도하는 친박계 간의 주도권 다툼이 깔려 있습니다 정진석 원내대표는 다음 주 전국위원회를 열어 본격적인 비대위 체제의 시동을 걸 예정이어서 친박과 비박 간 당권 다툼이 다시 치열해질 전망입니다 YTN 강정규[live@ytn co kr]입니다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