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충북 NEWS 170103 표류하는 '충북의 이야기 산업'

MBC충북 NEWS 170103 표류하는 '충북의 이야기 산업'

◀ANC▶ 제천시가 포기한 스토리창작클러스터, 그럼 우리가 대신하겠다고 4개 지자체가 나섰습니다 찬반 갈등으로 '막장 드라마'를 연출한 제천시와 의회 갈등은 2라운드를 맞았습니다 신미이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소설가와 시나리오 작가를 제천으로 유치해 이야기 산업을 육성하겠다는 충청북도의 스토리 창작클러스터 구상 충청북도는 제천시가 포기한 스토리창작 클러스터 사업을 부활시키기 위해 새 후보지 물색에 나섰습니다 오늘/어제까지 도내 시군의 유치 신청을 받은 결과 진천, 보은, 단양, 옥천 등 4개 지자체가 도전장을 내, 표류하던 사업이 새 국면을 맞았습니다 갈등의 진원지 제천에서는 집행부와 의회 갈등이 2라운드를 맞았습니다 제천시는 의회가 근거없는 예산 삭감으로 다된 밥에 재를 뿌렸다며 '재의요구'로 공세를 이어갔습니다 ◀INT▶ 이영희 /제천시 기획예산담당관 "권한 밖의 일이다" 내일/오늘 원포인트 임시회를 열기로 한 제천시의회는 밑빠진 독에 물붓기 사업이었다는 예산 삭감의 명분을 고수했습니다 ◀INT▶ 김정문 의장/ 제천시의회 집행부는 시의회를 대법원에 제소하겠다고 선언까지 한 상황이어서 법적 공방이 불가피해졌습니다 충청북도가 제천에서 6년을 공들인 '이야기 산업', 새로운 대안을 찾아 부화시킬 수 있을지 지금 기로에 서있습니다 MBC NEWS 신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