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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충북 NEWS 161018 제천 '창작클러스터' 기사 회생
◀ANC▶ 고위공무원과 시의원간 폭력 사태까지 불러 온 제천 '스토리 창작 클러스터'사업이 일단은 살아났습니다 원안대로 시의회를 통과했는데, 예산은 삭감돼 다음 추경을 기약하게 됐습니다 임용순기잡니다 ◀END▶ 폭행 사태로 회기 중단까지 갔다 20여일만에 다시 열린 제천시의회에서 관심은 '스토리창작클러스터' 사안에 쏠렸습니다 개회 초반 분위기는 긴장감 높은 발언들로 이어졌습니다 ◀SYN▶ "제천시장 : 네, 이 시간은 좀 양해를 해 주시기 바랍니다 (김꽃임 의원 : 제가 물을 거에만 답변을 해 주시기 부탁드립니다 질문을 제가 합니다 시장님!) 제천시장 : 아니 질문을 하려는 게 아니에요'" 정회를 한차례 하면서 1시간 정도이어진 시정 질의 중간에서는 충돌에 가까운 공방전이 벌어지기도 했습니다 ◀SYN▶ "제천시장 : 지금 저를 불러다 놓고 망신주려 하시는 거예요, 답변을 요구하는 거예요? (김꽃임 의원 : 망신이 아니구요 ) 제천시장 : 그럼 답변을 들어주세요 답변을 들어주세요 (김 의원 : 시장님이 정확하게 답변을 해주셔야죠 )" 이에 앞서 열린 추경 예산안 심사에서도 105억 원의 관련 예산이 전액 삭감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최종 결과는 이런 강도 높은 갈등 국면과 180도 다르게 나왔습니다 폭력 사태의 요인이기도 했던 관련 조례인 도시계획 조례 개정안이 통과된 겁니다 시의회의 수정안은 부결되고, 제천시의 원안은 8:5로 가결되면서 창작클러스터 사업은 다시 살아난 셈입니다 ◀INT▶ 박찬옥 제천시 문화예술팀장 " " 제천시는 다음 3회 추경 예산에 관련 예산을 반영시킬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국비와 지방비 등 230억원이 투입되는 제천 스토리창작클러스터 사업은, 전례없는 폭력 사태 등을 낳았지만, 추진 동력은 일단 갖추게 됐습니다 MBC뉴스 임용순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