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메르스 사태 확산 막기위해 공동 노력해야" / YTN
[앵커] 여야는 주말에도 확산하고 있는 메르스 사태를 막기 위한 대책을 논의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는 모습입니다 여야는 정부와 국회, 지자체 등이 힘을 합쳐야 한다며 모처럼 한목소리를 냈습니다 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승현 기자! 먼저 여당은 메르스 현장 행보를 이어가고 있죠? [기자] 여당 지도부는 연일 메르스 현장 행보에 박차를 가하는 모습입니다 새누리당은 오후 2시 반부터 메르스 확진환자가 가장 많이 발생한 경기도를 찾아 현장 대책 회의를 열었습니다 김무성 대표는 이 자리에서 지금은 정부와 국회, 지자체가 메르스 퇴치 공동전선을 구축해 신속한 정보공개와 빈틈없는 방역망으로 힘을 모아야 할 때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메르스 전담병원 등이 제대로 작동하고 시행되기 위해서는 각 지자체와 국회의 협조적 역할이 절대적으로 중요하다며 예산 지원 등 필요한 부분에 차질이 없도록 당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남경필 경지도지사는 메르스 확진 환자가 많이 발생한 만큼 경기도 지역의 의료진과 의료시설 등에 대한 지원 요청을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김 대표는 현장 대책 회의를 마친 뒤 곧바로 메르스 첫 확진환자가 나온 평택을 찾아 악화된 민심을 달래기 위한 현장 행보를 이어갈 예정입니다 [앵커] 야당도 당소속 전국기초단체장들이 모여서 대책 마련을 위한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고요? [기자] 새정치민주엽합은 오늘 오후 2시부터 기초단체장협의회 긴급 총회를 열고 각 지역별 맞춤형 대책 논의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문재인 대표는 오늘 총회에 참석해박근혜 대통령과 정부 여당은 정부의 허술한 방역 체계를 보완하기 위해 나선 박원순 시장에게 고마워할 줄 알아야 한다고 직격탄을 날렸습니다 그러면서, 지금 상황은 잘잘못을 따지기 보다 통합된 공조체계와 여야의 초당적 협력이 절실한 시기라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박근혜 정부는 어려움을 겪을 때마다 남탓하는 버릇이 있다며 이번에도 국민과 네티즌, 교육청과 지자체 탓까지 하는데 제발 그러지 말아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총회에 참석한 기초단체장들에게는 당 소속 지자체만이라도 자체적인 비상 방역 체계를 갖춰서 정부의 허술안 방역체계를 보완하고 메르스가 지역으로 확산되는 것을 막아야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와 함께, 협의회 측은 기초단체 (중략)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