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메르스 4+4 긴급 회동 / YTN

여야, 메르스 4+4 긴급 회동 / YTN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 여야가 초당적으로 협조를 하고 대처를 해서 국민들의 큰 불안감을 해소하고 또 위기 극복을 빨리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좋은 일인데 우리 문재인 대표께서 그런 제안을 먼저 해 주셔서 오늘 이 회동을 하게 되어서 정말 감사하게 생각을 합니다 오늘 이 회동에서 메르스 극복을 위한 국회 차원에서 모든 대책을 잘 세워서 국민들의 불안을 빨리 해소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 절박한 심정으로 여야 대표 회담을 제안했습니다 기꺼이 응해 주신 김무성 대표께 감사드립니다 이번 회담이 국민들께 희망을 드릴 수 있도록 좋은 결과가 있기를 기대합니다 이번에도 정부는 위기관리에 실패했습니다 국민의 신뢰가 무너졌습니다 발생 초기부터 지금까지 정부의 대응은 허술하기가 짝이 없습니다 대통령은 나서지 않고 컨트롤타워가 없습니다 국민의 생명과 안전은 국가책임진다라는 믿음이 사라졌습니다 국민은 불안하고 답답합니다 무엇을 해야 하고, 무엇을 하지 않아야 하는지 알 수가 없습니다 다른 병에 걸려도 메르스가 겁이 나서 병원에 가지 못합니다 지역경제에도 심각한 타격이 되고 있습니다 지금 시급한 것은 국민의 불안을 해소하고 신뢰를 회복하는 것입니다 정부의 대응전략의 대전환이 필요합니다 오늘 여야는 이 점에 대해서 인식을 같이 하고 정부에 요구해야 한다고 봅니다 그리고 정부는 여야 간 합의를 즉각 수용하고 실천해야 할 것입니다 몇 가지 말씀드리겠습니다 첫째, 여야는 초당적으로 협력해야 합니다 둘째, 정부는 병원명단을 포함하여 국민들이 알아야 할 정보를 모두 공유하고 지자체들과 정보를 실시간으로 공유를 해야 합니다 셋째 정보공개와 공유를 토대로 정부와 여야, 지자체, 교육청, 민간전문가와 의료기관까지 참여하는 공조협력체계를 구축해야 합니다 정부는 지자체에 역학조사권한을 주고 지자체의 보건환경연구원 등에 메르스 확진권한을 위임해 줄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넷째 정부는 위기정보수준을 격상하고 국가비상사태라는 인식 하에 국가자원을 총동원해야 할 것입니다 다섯째 실효성이 없는 자가격리를 실질격리로 전환해야 합니다 여섯째 진료와 격리 등으로 의료기관이나 격리자가 있는 피해에 대한 보상대책과 생 (중략)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