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대 폐렴' 관찰 대상자 1,500명 육박 / YTN
[앵커] 건국대 동물실험실에서 발생한 의문의 폐렴 관찰 대상자가 대폭 늘어나 이제는 천5백 명에 육박합니다 폐렴 증상을 보이는 의심 환자도 8명 추가돼 모두 49명으로 늘었습니다 홍상희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지난달 19일 첫 환자가 발생한 건국대 동물실험실 집단 폐렴! 사건 발생 2주 만에 폐렴 증상을 보이는 의심 환자는 모두 49명으로 늘었습니다 특히 폐렴 관찰 대상자의 경우 508명이 추가돼 모두 1,472명으로 대폭 늘었습니다 기존 학생과 교직원 외에도 해당 건물을 정기적으로 출입하는 학생 등까지 관찰 대상에 넣기로 했기 때문입니다 질병관리본부는 관찰 대상자들 가운데 현재까지 특이 사례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의심 환자들 역시 의료기관 7곳에 분산돼 격리치료를 받고 있고 대부분 발열, 근육통 등 가벼운 증상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렇게 집단 폐렴은 계속 확산하고 있지만 여전히 원인은 오리무중! 의심 환자 49명 가운데 48명이 실험실 근무자라, 실험실 안에 있던 독성물질 등 화학적 요인에 의해 감염됐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또, 곰팡이 같은 환경인자 등 다른 원인 때문에 발생했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질병관리본부는 실험실 근무자 외에 다른 환자가 극히 적어, 사람들 사이에 전파될 가능성은 현실적으로 낮다고 설명했습니다 YTN 홍상희입니다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